【 앵커멘트 】<br />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들에게 술 접대를 한 날짜를 특정했습니다.<br /> 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들을 소환 조사하고, 추가 압수수색을 하는 등 폭로 한 달 만에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김보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MBN 취재 결과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들에게 술 접대한 날짜를 지난해 7월 18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룸살롱 직원의 진술과 검사들의 신용카드 사용내역, 퇴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18일이 유력하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해당 날짜가 적혀 있는 김 전 회장 이름의 술집 영수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또 오늘(17일)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부사장,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대질 신문에서도 해당 날짜에 대한 진술이 있었습니다.<br /> <br /> 김 전 회장 측은 "이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이 지난해 7...
